넥슨 야심작 V4, 11월 7일 정식 출시

넥슨은 2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르 메르디앙’에서 간담회를 갖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11월 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V4는 넥슨의 자회사인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게임으로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MMORPG ‘리니지2’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3년 넷게임즈 설립 이후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해 성공시킨 바 있다.

박 대표는 "약 10년 만에 MMORPG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여 감회가 새롭다"면서 "V4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개발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V4는 오랜 공이 담긴 결실이자 MMORPG의 가치를 공유해온 넷게임즈의 응답"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V4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