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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틱틱붐' 넷플릭스로만 보기엔 아까운 뮤지컬 수작 1990년 뉴욕, 이제 30살 생일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존(앤드류 가필드 분)은 낮에는 식당 웨이터로 일하면서 뮤지컬 작곡가의 꿈을 키우는 열혈 청년이다.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브래들리 휫포드 분)이 서른살도 되기 전 명작 를 탄생시켰던 것과 자신의 현실을 비교하면서 스스로에 채찍질을 가하던 존에게 신작 워크샵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좋은 반응을 얻고 제작 투자자들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된다면 그는 꿈에 그리던 브로드웨이 무대 위에 자신의 작품 를 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녹녹치 않았다. 연인 수잔은(알렉산드라 십 분)뉴욕의 반대편 지역에 새 직장을 얻었고 22년 지기 친구 마이클(로빈 드 헤수스 분)은 결국 뮤지컬의 꿈을 접고 고액 연봉을 주는 광고회사에 취직했다. 반면 전기료마.. 2021. 11. 23.
'원더우먼 1984' 기대가 너무 컸었나...2시간30분의 아쉬움 (2017)은 과 함께 그동안 마블에 밀려 바닥까지 떨어진 DC코믹스의 자존심을 세워준 회심의 일격이었다. 흥행, 평단의 좋은 평가 뿐만 아니라 기존 히어로물의 남성 중심 전형성 탈피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면서 워너+DC로선 코믹스 히어로물 재건의 발판이 되어주기도 했다. 물론 같은 해 의 참패로 뒷걸음질 치긴 했지만.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20년 12월.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수많은 대작들이 숱한 개봉 연기를 겪으면서 어려움에 봉착했다. 2편 로선 해를 넘기지 않고 극장에 영화를 내걸며 일단 코로나 상황에 정면 도전에 나섰다. 역시 같은 워너 제작 과 더불어 올해 코로나 사태 이후 개봉된 "유이"한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거는 기대감은 제법 컸다. 일단 2시간 30분에 달하는.. 2021. 1. 17.
에이핑크 박초롱 첫 주연작 '불량한 가족', 7월 개봉 영화 ‘불량한 가족’(장재일 감독)을 통해 에이핑크 박초롱이 첫 주연을 맡는다. 배우 박원상과 에이핑크의 박초롱, 그리고 차세대 연기파 배우 도지한과 김다예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불량한 가족’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며 런칭 스틸을 공개했다.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 분)가 우연히 다혜(김다예 분)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 ‘불량한 가족’은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이 주인공 유리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시작으로 ‘7번방의 선물’, ‘부러진 화살’, ‘사도’ 등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굵직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 2020. 5. 21.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 검토...코로나19 여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오스카도 덮쳤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내년 2월로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내년 2월 28일로 예정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은 "'아마도' 시상식이 연기될 것 같다"라며 내년 2월 28일 ABC 방송국에서 중계가 예정된 오스카 시상식의 연기를 언급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내년 오스카 시상식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연기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 연기가 확정되거나 새로운 개최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다만 회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전달 된 것도 아니지만, 내부적.. 202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