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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갤럭시버즈 플러스 VS 에어팟 프로, 뭐가 더 좋을까?

by black_coffee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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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시장 최강자는 애플 '에어팟'이다. 특히 최신작 '에어팟 프로'는 주변 소음을 막아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넣어 품귀 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스마트폰 라이벌 삼성전자가 대항마 '갤럭시 버즈'의 후속작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내놨다. 기자는 사흘간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며 두 제품을 비교해 봤다.

 

http://www.etoday.co.kr/news/view/1856103

 

일단 두 제품 모두 실리콘 이어팁이 있는 커널형 제품이다. 귀에 쏙 들어가 밀착된다. 갤럭시버즈 플러스는 좀 더 귀에 밀착돼 격한 운동이나 옷을 머리 위로 벗을 때도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안정감을 준다.

에어팟 프로는 밀착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이어폰을 안 낀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다만 귀에서 빠질 가능성은 갤럭시버즈 플러스보다 높았다.

통화 품질은 갤럭시버즈 플러스가 앞선 느낌이다. 전작 갤럭시버즈는 통화 품질에서 혹평을 받았는데, 이번 제품은 확실히 달라졌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 2개에서 이번엔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는데, 틀린 말이 아니었다.


삼성전자 갤럭시버즈 플러스 블루투스 이어폰 홍콩발송 2월18일 순차발송, 화이트, SM-R175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에어팟 프로 역시 통화 품질은 좋은 편이다. 그럼에도 지인 3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 결과, 모두 갤럭시버즈 플러스의 손을 들어줬다.

음질은 두 제품 모두 우수하다. 차이가 있다면 갤럭시버즈 플러스는 묵직한 느낌이고, 에어팟 프로는 보컬을 살려주는 맛이 있다. 물론 두 제품 모두 이퀄라이저 조절을 통해 저음 강조, 고음 강조 등 다양한 느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재생 시간에선 갤럭시버즈 플러스가 우수했다. 갤럭시버즈 플러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22시간 음악 재생을 할 수 있다. 최소한 하루 정도는 충전 걱정 없이 거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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