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1 [영화 리뷰] '틱틱붐' 넷플릭스로만 보기엔 아까운 뮤지컬 수작 1990년 뉴욕, 이제 30살 생일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존(앤드류 가필드 분)은 낮에는 식당 웨이터로 일하면서 뮤지컬 작곡가의 꿈을 키우는 열혈 청년이다.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브래들리 휫포드 분)이 서른살도 되기 전 명작 를 탄생시켰던 것과 자신의 현실을 비교하면서 스스로에 채찍질을 가하던 존에게 신작 워크샵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좋은 반응을 얻고 제작 투자자들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된다면 그는 꿈에 그리던 브로드웨이 무대 위에 자신의 작품 를 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녹녹치 않았다. 연인 수잔은(알렉산드라 십 분)뉴욕의 반대편 지역에 새 직장을 얻었고 22년 지기 친구 마이클(로빈 드 헤수스 분)은 결국 뮤지컬의 꿈을 접고 고액 연봉을 주는 광고회사에 취직했다. 반면 전기료마.. 2021.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