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은 출시된지 2년 정도 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어셋)이다. 오프라인에선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종종 목격되는데 얼마전 1만 4천원대에 땡처리 하길래 지난주 (05.13) 바로 구매해봤다. 2년전 나왔을 땐 3만원대였다고 한다.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은 블루투스 소형 이어폰으로 AAC 오디오 코덱, 터치 컨트롤, 20시간에 이르는 사용 시간, USB-C 충전을 지원한다. 인이어 감지 기능을 탑재해 귀에서 떼어 내면 자동으로 음악 재생을 멈추는 스마트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췄다." (출시 당시 보도자료)
< 주요 사양 >
작동거리 10m
블루투스 5.0 지원
임피던스 32 Ω
사용시간 약 5시간 (케이스 충전시 20시간)
충전시간 1.5시간
입력 전압 5V. 1A
충전 포트 USB C단자 사용
여타 블루투스 이어폰과 내용물은 큰 차이가 없다. 충전 케이스, 흰색 무광 플라스틱 재질이며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USB C 단자 채용
14.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용한 오픈형(이라 쓰고 애플 에어팟 흉내낸)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애플 방식 오픈형 이어폰은 선호하지 않는데...일단 잘 흘러내려 귀에서 빠진다. ㅠㅠ (부득이 실리콘 팁을 따로 채워 쓴다. 그러면 귀에 더 밀착되면서 중저음이 다소 보강된다)
QCY로 대표되는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하면 오픈형이다 보니 완전 밀폐되진 않고...그래서 외부 소음도 어느 정도 귀에 함께 들려온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 소리가 플랫 성향이다 보니 심심한 편인데 이건 음악 플레이어 EQ 조절해서 중저음 보강하는 수 밖엔 없다.
날카로운 인상이 강했던 QCY T18 APP 에 비해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소리이긴 하다. 물론 100% 만족 스럽다고 보긴 어렵고...이건 가격 감안해야 한다. 통화품질은 개인적인 느낌에선 보통 수준... 노이즈 캔슬링은 통화시에만 적용되는 기능이다.
실제 사용해본 바로는 제조사 표기대로 5시간 정도는 지속되는 듯. 이정도면 무난한 시간이다. / 귀에서 빠지면 음악은 자동 스톱된다. 제법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 이건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선 일장 일단이 있어 보인다.
윈도우 팝업 창은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만 작동되는 기능이라고 한다. 별도의 전용 어플이 없다는 점은 좀 아쉽다. 배터리 용량 확인하려면 블루투스 설정 화면 띄우는 수 밖엔 없다. 그래도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준다.
사진에서 보듯이...크다...제법 크다. 그렇다보니 얼핏 보면 담배 꽁초 끼워 넣은 듯한 ㅎㅎ (마치 에어팟 처음 나왔을 때 패러디 사진이 떠오른다. 누군가는 전동 칫솔 앞 부분 끼운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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