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3 출시한다...삼성 페이 지원 여부는?

삼성전자가 22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3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그리고 가장 성능이 낮은) A13은 원래 올해 3월 소개된 모델이지만 국내에선 다소 늦은 7월에 발매가 이뤄졌다.

 

갤럭시 A13은 이동통신 3사, 그리고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가장 궁금해할 사항인 출고가(가격)는 29만7천원. 갤럭시 시리즈 중에선 제일 싼 제품이다.  (삼성 닷컴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급제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삼성카드에 한해 현재 10% 할인 적용된다.  참고 요망)

기본 스펙을 살펴보자.  일단 4G LTE 제품이다.  5G 아님.

 

AP는 공식 보도자료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엑시노스 850'을 사용했다.  옥타코어 구성이긴 하나...성능은 보급형이기 때문에 기대하긴 사실 어렵다.  이 AP는 갤럭시 M12, 갤럭시 A21s 등에 이미 채용된 부품이기도 하다.  2020~2021년 스마트폰에 이미 사용했던 터라...이걸 또 활용하는 건...음..... 

 

화면은 6.6인치(167.2mm)로 PLS TFT LCD 패널을 채용했다.  가격 감안하면 당연한 선택지다.  해상도는 1080 x 2408 (FHD+)로 역시 M12, A21s 보다 향상되었다.

카메라는 후면에 쿼드(4개) 렌즈 구성으로 채워졌다.  메인 카메라는 5천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5백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백만 화소, 심도 카메라 2백만 화소이다.  물론 손떨림 방지(OIS) 기술을 채용되지 않았다.  전면 카메라는 8백만 화소이다.

 

배터리는 5000mAh로 넉넉한 사용시간을 자랑한다.    램 4GB, 저장공간은 64GB로 M12, A21s 때의 3GB / 32GB에 비해선 살짝 올라갔다.  (1-2년 후에 나온 제품인데...안올리면 그게 더 이상할 듯. )  보급형 답게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 메모리 확장은 가능하다.

 

반응형

 

색상은 검정, 화이트 단 2종류이다.  해외에선 블루, 피치색상도 있지만...국내에선 많이 팔릴 만한 제품군이 아니라서 그런지 가장 기본적인 색으로만 출시된다.

 

사운드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단, 유선 이이폰 또는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용할 때만 적용된다.   그리고 FM라디오 기능 탑재되어 있다. 

 

충전은 삼성의 Adaptive Fast Charging 규격, 퀄컴 퀵 차지 2.0 규격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기본 UI는 다행히 One UI 4를 지원한다.  그외 삼성 멤버스 앱의 인터랙티브 진단과 설정 최적화도 탑재되었다.

 

유심은 당연히 나노 NANO-SIM을 채택했다.   USB C 단자  (USB 2.0), 3.5mm 이어폰 단자 모두 있다.

해외에서만 출시된 피치(복숭아)색상 제품 / 한국에선 충전기 없는 모양

NFC는 지원하지만 삼성페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삼성페이는 A23부터 사용 가능...해외에선 NFC 기반의 삼성 페이가 서비스되지만 한국은 MST 기반인 관계로 A13에선 이용 불가능.  대신 NFC는 지원하기 때문에 NFC 기술에 기반을 둔 '티머니' 등은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한단계 윗급인 A23을 선택하는게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램 4GB, 저장공간 128GB, 스냅드래곤 680 채택)

사은품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